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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본로드(バーボンロード)

오오타구 여행을 끝내고 온천에서 땀을 흘리고 나면 배가 고파온다. 온천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JR카마타 역에 도착한다. JR카마타 역에 인접한 토큐선 카마타역 고가 선로 아래를 따라 걸으면 좁은 골목안에 술을 마시면서 저녁을 먹을 수 있는 ‘바본로드’가 나타난다. 자그마한 카운터로 된 가게들이 100m정도 되는 골목을 따라 나열되어 있다. 가게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 소리. 웃음 소리를 따라 걷던 나는 카키바루(바루=식당+바)라는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했다. 한국어로 ‘카키(牡蠣)’는 굴을 의미한다. 계절에 따라 제일 좋은 굴을 바 카운터에 앉아 와인과 함께 먹으면 배고픔도 사라져 하루를 마무리 할수 있다.일반 바와 달리 선로 아래 만들어진 식당이기 때문에, 전철이 지나갈 때마다 들리는 소리는 가게 분위기와 어우러져 분위기를 한층 달군다. 굴 뿐만 아니라 꼬치 구이나 튀김, 식사류도 판매하고 있으며 메뉴는 재료에 따라 수시로 바뀌니 그것 또한 방문하면서 느낄 수 있는 재미인것 같다.